카카오 뱅크 청약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카카오 뱅크 청약하기 전에 청약 정보와 청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처럼 공모주 따블, 따상, 따상상 같은 경우는 찾아볼 수 없지만 공모주의 경쟁률은 나날이 뜨겁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번 대형 IPO인 카카오 뱅크도 잊지 말고 균등배정받을 수 있도록 공부해보겠습니다.
카카오 뱅크 IPO 정보
- 청약일 : 7월 26일(월) ~ 27일(화)
- 상장일 : 8월 5일(목)
- 공모가 : 39,000원
- 시가총액 : 18조 5289억 원
- 배정방식 : 균등 50%, 비례 50% / 중복청약 불가
- 청약 증권사 : KB증권(18,326,000/54%), 한국투자증권(12,435,500/37%), 하나금융투자(1,963,500/6%), 현대차 증권(1,309,000/4%)
청약은 26일 27일 이틀간 진행되며 10시부터 16시까지 청약을 넣을 수 있습니다. 현대차 증권의 배정률이 현저히 낮지만 현대차 증권 계좌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서 틈새시장을 노릴 수도 있을 거라고 예측하기도 합니다.
함께 화제가 되었던 카카오페이는 이번해 말로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크레프톤과 카카오 뱅크 대형 IPO를 잘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기관 수요예측 및 장외 거래 시세
기관 수요예측
7월 20일 ~ 21일 사이에 진행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은 1,700대 1입니다. 4월에 있었던 SKIET의 수요예측 금액인 2,326조 원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장외거래시세
비상장 주식거래 플랫폼인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카카오 뱅크의 1주 가격은 최고 12만 원까지 갔으며 이는 시가총액 39조 4300억 원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지금 현재 카카오 뱅크 장외거래 시세는 8만 원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모가 39,000원과 비교해 봤을 때 2배가 넘는 수준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 뱅크 목표 가격
카카오 뱅크는 SKIET(공모금액 : 6,737억 원) 다음으로 공모금액이 6,381억 원으로 큽니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1.7배, 빅히트의 3배와 같습니다.
주요 금융사 주가와 시가총액을 비교하면 국내 금융사의 3번째에 해당하는 시가총액입니다. 하지만 장외시세를 적용한 시가총액은 34조 원 수준이며, 이는 KB, 신한, 하나, 우리, 기업을 모두 더한 것과 같습니다.
구주매출이 없고, 매각 가능한 기존 주주들의 주식은 약 3조 원이며 기존 대형주 주인 서울보증보험과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코리아의 상장 당일 매각 가능성은 낮습니다. 따라서 공모가보다 싸게 매수한 장외 주주나 공모 청약을 통한 개인들이 상장 당일 매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장외 거래시세가 8만 원대인 것을 미루어 보았을 때 상장일 당일 장 초반 10만 원 대에서 매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뱅크 청약방법
카카오 뱅크는 중복청약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청약 증권사 중 1곳에서만 청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계좌가 필수입니다.
균등배정 50% 방식으로 일반 청약자 인원수로 나눈 몫을 청약자 전원에게 동일하게 배정하며, 나머지 물량은 추첨으로 배정하고 있습니다.
청약수수료는 환불금에서 후불로 차감되며 배정주식이 없을 시 수수료가 면제됩니다.
- KB 증권 : 1500원
- 한국투자증권 : 2,000원
- 하나금융투자 : 무료
- 현대차 증권 : 무료
2일 차 경쟁률을 보고 청약을 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증권사의 계좌를 25일 일요일까지 모두 개설하여 청약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은 공모주 청약 전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 7월 25일까지 증권사별 계좌 개설 완료 (순서는 현대차 증권 -> 카카오 뱅크를 이용하여 KB,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개설)
- 7월 27일 오후 청약 마감되기 전에 경쟁률 확인
- 경쟁률 가장 낮은 곳 1곳에 청약(청약증거금 195,000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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