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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뜻, 천화동인 뜻, 대선 출마 이재명과의 관계

by 콩내 2021. 9. 26.

화천 대유, 천화 동인 대체 4글자의 이상한 단어들이 요즘 대선주자인 이재명 도지사와 관계가 있다면서 논란이 있습니다. 중국과 관련 있어 보이는 단어 '화천 대유', '천화 동인'은 일단 회사 이름이라는 것을 알려드리면서 왜 이 회사들이 이재명 지사와 관련이 있는지 그리고 이 회사들이 어떤 방법으로 돈을 벌었고 이재명 지사가 어떻게 정치를 시작하게 되었는지 모두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화천 대유, 천화 동인의 사전적 의미

火天大有, 화천대유는 주역의 64괘 중 하나이며, 직역해보면 '하늘의 불인 태양인 화천으로 큰 천하를 가진다'라는 뜻입니다. 화천 대유의 대주주인 김만배 씨가 성균관대학교에서 동양철학을 공부했기 때문에 나온 이름이 아닐까 추측이 있습니다. 

화천대유-로고
주식회사 화천대유 자산관리

마찬가지로 天火同人, 천화동인은 주역의 64괘 중 하나로 '어려운 일도 여러 사람에게 도움을 받아 성공한다'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화천 대유와 천화 동인은 덕담으로도 쓰이는데 저만 몰랐나요? 

"화천 대유 하십시오." 
"천화 동인 하십시오."
라고 서로 덕담을 주고받는다고 합니다. 

 

화천 대유와 대장동 개발 사건

2015년 화천 대유가 설립이 됩니다. 이름을 김만배씨가 지었으며 김만배씨의 지분률 100%로 회사가 세워집니다. 그리고 바로 5개월 후에 대장동 개발에 5천만원을 투자했다고 합니다. 

성남대장동-개발-특혜의혹
화천대유 소유자는 누구?

2020년에 대장동 개발로 인하여 화천대유 회사는 910억 원의 배당 수익을 얻게 됩니다. 세부 명세를 확인하면 2019년엔 270억을 받았고, 2020년엔 639억 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부동산 개발로 인한 매출 수익이 1조 원이 넘어가고 순이익으로 2,376억 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대체 이런 수익을 어떻게 얻게 되었을까요? 겨우 5천만 원 투자해서 말이죠.

대장동 개발의 1%의 지분을 갖고 있는 화천 대유는 대장동 개발에 어마어마한 권력을 갖고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고 실제로 성남시의회 제259회 도시건설 위원회 회의록을 보면 박호근 위원장이 화천 대유의 지분이 1%를 문제시하는 발언을 했었고 김진오 성남 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은 제대로 대답을 못하는 장면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화천 대유'란 회사는 김만배 씨 소유의 회사로
대장동 개발에 5천만 원 투자해서 5년 동안 3,286억 원의 수익을 얻었습니다. 

 

화천 대유와 자회사 천화 동인, 성남의 뜰 그리고 성균관 동문들

화천대유-고구마줄기
화천대유 사건 관계도

인생은 혈연, 지연, 학연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말 들으신 적 많으실 겁니다. 이 사례는 학연으로 뭉친 사례가 아닐까 싶습니다. 

화천 대유 대표 이성문, 화천대유 최대주주 김만배, 화천대유 자회사 이사 김석배, 성남의 뜰 대표 고재환 모두 성균관대 동문이며, 화천 대유, 천화동인, 성남의 뜰 3개의 회사 내선 전화번호가 같습니다. 이는 동일한 회사로 판단할 수 있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퇴직금으로 50억을 준다는 화천대유, 신의 직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회사에선 지금 이재명 지사뿐만 아니라 국민의 힘 의원들 관련자, 최순실 변호인단 등 고구마 줄기 엮듯 줄줄이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수사가 되고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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