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장마기간 (기상청 예보)

평년보다 올해 강수량이 많이 적어 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중에 요즘 간간이 비 소식이 들리지만 갈증을 해소할 정도로 내리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올해 장마가 언제 시작될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기상청에서 발표한 내용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평년 장마시기와 강수량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장마 평년값

출처: 기상자료개방포털

해마다 장마의 시작시기와 강수량이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장마는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입니다. 기상학적으로 장마전선이 발생해서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면서 계속 비를 내리게 됩니다. 

하지만 해마다 장마는 큰 편차를 보입니다. 강수량과 강수일수를 보면 2020년도엔 이례적으로 강수일수 강수일수 28일, 강수량이 700mm에 달했지만 바로 작년인 2021년도는 강수일수 10일, 강수량 240을 기록할 정도로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2021년 장마기간

출처: 기상자료개방포털

작년인 2021년은 장마의 시작이 많이 늦은 7월 초에 시작되었으며, 기간은 보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강수량도 평년값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였습니다. 

출처: 기상자료개방포털

장마철에 많은 물을 보관하고 쓰는 우리나라 특성상 장마철에 많은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올해는 더욱 더 힘들어질 전망입니다. 

 

2022년 예상 장마기간(기상청 발표)

기상청은 2022년 예상 장마기간을 평년 장마기간과 같을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6월 초에는 강수가 급격하게 감소하다가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이어지며, 8월 초 강수량이 줄어든 후 8월 말부터 가을장마가 잠깐 시작합니다. 

서울의 장마시작은 6월 25부터 7월 25일로 예상하며 강수일수는 17일로 예상됩니다. 

남부지방은 6월 23일부터 7월 23일까지, 제주도는 6월 19일부터 7월 19일로 가장 빨리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일본보다 1달 늦게 시작하는 우리나라 장마의 특성상, 일본 장마 기준을 따라 계산하면 평년보다 6일 정도 빨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일본은 10년만에 가장 빨리 찾아온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더 자세한 장마통계분석자료를 보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기상자료개방포털[기후통계분석:통계분석:장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