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재난지원금이 추석 전 지급개시합니다. 지난 번에 8월 30일부터 지급한다고 목표를 잡았는데 미뤄진 셈입니다. 그래서 8월말 9월 초 지급이 목표였던 5차 재난지원금이 9월 중순부터 신청하고 지급받게 됩니다.
5차 재난지원금 신청방법과 지급시기 그리고 지급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시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차 재난지원금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을 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추석은 9월 21일이며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연휴기간을 보내게 됩니다. 따라서 늦어도 9월 6일부터 신청을 받아야 추석전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신청도 코로나 백신과 1차 전국민 재난지원금과 마찬가지로 세대주의 생년월일 끝자리로 10부제로 신청을 받습니다. 그러니 해당 날짜에 알람을 설정해두시고 꼭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5차 재난지원금 건강보험료 기준
5차 재난지원금인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은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소득수준을 결정하고 하위 80%에게 지급합니다.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는 가구의 특수성을 고려해서 가구원+1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산액으로 계산합니다.
따라서 1인가구 직장인일 경우 건강보험료 개인부담금이 191,100원(2인가구 기준으로)이하일 경우 지급대상이며, 맞벌이 직장근로자 3인가구는 가구원수 +1인을 한 4인가구 건강보험료 개인부담금 합산액 308,300원 이하일 경우 지급하게 됩니다.
저희집의 경우 맞벌이에 아이 1명까지 3인가구니 308,300원 이하라 지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애매한 경우 신청일 당일 일단 재난지원금을 신청하기 바랍니다.
단, 가구 구성원의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원 이상일 경우, 작년 금융소득(이자, 배당 등) 합계액이 2천만원 이상일때 지원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수단
1차지원금과 달리 1인당 25만원씩 일괄로 지급받게 됩니다. 1차 재난지원금 당시 4인가구 기준 100만원이 상한선이었으며, 6인가구라 할지라도 100만원까지 세대주에게 포인트, 지역사랑상품권등으로 지급했습니다.
이번 1인 지원금 25만원은 세대주가 일괄로 수령하는게 아니라 개인별로 수령하게 됩니다. 다만 미성년자인 2003년생 이후 출생자는 세대주가 신청하고 지급받게 됩니다.
지급수단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지급수단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처는 거주하고 있는 지역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프렌차이즈에서 사용할 경우 프렌차이즈 본사 위치로 사용할수 있고 못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스타벅스는 본사가 서울에 있으므로 서울 거주민만 사용할 수 있으며, KTX 또한 대전에 본사가 있어 대전거주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방법
지급방식에 따라 신청방법이 달라지나 온라인 신청으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 포인트 지급
카드 포인트 지급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신청이 어렵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각 신용카드사 페이지 방문하기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선불카드와 지역사랑 상품권을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분들은 각 관할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
별도의 신청없이 수급 자격이 있다면 가구원수에 따라 기존 기초수급을 지급받는 계좌에 일괄 입금됩니다. 단 기초생활보장 의료교육급여,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계층 확인 대상자는 관할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해야 합니다.
준비물은 신분증과 통장사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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