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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항원검사 병원 수가가 6만원? 팩트 확인

by 콩내 2022. 3. 29.

보건소의 pcr검사는 자가검진키트가 양성이 나와야 받을 수 있어서 그보다 더 빨리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동네의원,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신속항원검사를 하게 되는데 병원에선 신속항원검사로 인해 어마어마한 수익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의원, 약국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할 수 있게 해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하기도 합니다. 진짜 병원에서는 신속항원검사로 인해 수익을 올리고 있는지 정확한 팩트 체크를 해보겠습니다. 

 

병원에서 하는 신속항원검사란?

신속항원검사는 코로나19 확진자인지 아닌지를 판별할수 있는 집에서도 검사할 수 있도록 자가진단 키트로 하는 검사를 말합니다. 약국과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지금 현재 고 위험군이거나 자가검진키트 양성이 아니면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해주지 않습니다. 

코로나 19 양성 결과 확인서
이비인후과 신속항원검사 결과 확인서

 

하지만 집에서 하는 자가검진과 병원에서 하는 신속항원검사가 뭐가 다를까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코에 면봉을 더 깊게 찔러 넣어서 더 정확한 결과를 나올 수 있게 한다고 합니다. 정확도는 pcr보다 떨어지지만 15분 안에 결과가 나와서 해당 병원에서 약까지 한 번에 처방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병원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뜬다면 병원 자체적으로 보건소에 확진자를 신고한다고 하니 확진자를 카운트할때도 통계에 포함됩니다. 

 

신속항원검사 수가 구성

이런 신속항원검사 수가에 대한 논란이 많습니다. 처음 논란은 1건당 6만원씩 받는다는 인터넷 글로 시작되었는데요. 다른 검사들은 보통 3만 원 선의 수가를 지급받는다고 하니 피를 뽑는 것도 아닌 신속항원검사가 너무 많이 주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견도 많습니다. 

코로나 19 자가검진 키트 희미한 양성
코로나 19 희미한 양성

신속항원검사 수가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 코로나 19 의심환자 진찰료 : 16,970원
  • 신속항원 검사료 : 17,260원
  • 감염예방관리료 : 21,690원 (하루 10명까지 31,000원 적용)

따라서 하루 10명까지는 65,230원이고, 11명부터는 55,920원입니다. 

병원의 입장은 확진자가 병원에 많이 방문하다 보니 의사 등의 의료진 감염 사례가 심각하다면서 휴원의 리스크를 안고 검사하는 것이기에 높은 수가가 당연하다는 입장입니다. 

 

건보료 상승 등 한의사협회 논란

 

신속항원검사의 과잉 수가로 인해 기존 3만원의 검사수가가 감염예방 관리료로 인해 5~6만 원 지급되면서 결국 국민들의 건강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논란이 생겼습니다. 이미 건강보험료는 적자가 큰 상황에 코로나 19까지 얹어지면서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의사도 신속항원검사 가능하다는 주장
한의원 신속항원검사

또한 대한한의사협회도 신속항원검사를 '국민건강'을 위해 할수 있다고 나서면서 코로나 19 같은 국가적 재난 사태에 한의사 또한 당연히 할 일을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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