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실거래가 조회하는 방법(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국토교통부에서 아파트 실거래가 조회할 수 있게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2006년부터 부동산거래신고와 주택거래 신구를 한 주택, 아파트, 오피스텔, 토지, 상가, 그리고 분양/입주권까지 실거래가를 수집해왔고 공개를 하고 있는데요.

부동산 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등기부등본 만큼이나 꼭 알아두어야 할 정보입니다.

시세를 알아야 좋은 거래도 가능합니다.

매매 실거래 뿐만 아니라 전월세도 2011년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공개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실거래가 어떻게 조회하는지, 그리고 어떤 자료를 대상으로 수집해서 공개하는지 등 알려드리겠습니다.

매매 공개대상과 전월세 공개대상

매매 실거래가는 부동산 거래 신고 및 주택 거래 신고를 대상으로 실거래가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전월세 실거래가는 대법원 등기소의 주택 확정일자 자료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6월부터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생겨서 주택 임대차 계약을 한 후 꼭 신고해야합니다.

임대인, 임차인 모두 공동 신고의무자이며, 공인중개사를 대리로 세워서 신고하거나 임대인, 임차인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신고할 수 있습니다.

각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고가능하며 온라인으로도 신고가 가능합니다.

신고가 된 실거래가는 온라인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모바일 '실거래가'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http://rt.molit.go.kr/)로 접속하면 아파트,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오피스텔, 분양/입주권 등으로 나눠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rt.molit.go.kr

저는 최근에 서울숲 트리마제에 관심이 있어서 트리마제 실거래가를 조회해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기준년도, 주소, 단지명을 입력한 후 단지를 검색할 수 있고, 지도를 보면서 찾아서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서울숲 트리마제는

136m²를 기준으로 14일에 23층이 43억 8천만 원, 25일에 37층이 41억 원, 31에 22층이 43억 9천만 원에 거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 뷰와 집 상태 그리고 리모델링 등이 반영된 가격이라 37층이 고층임에도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5월뿐만 아니라 그 이전 거래 가격도 볼 수 있으니 시세변동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양권의 경우 다운계약을 많이 하기 때문에 실거래가 파악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바일 앱으로도 실거래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앱스토어에서 '실거래가'라고 검색하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앱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가격정보 앱, 스마트 국토정보 앱, 호갱 노노 까지 여러 가지 앱에서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사이트를 이용해서 실거래가를 파악하고 좋은 부동산 거래를 하시기 바랍니다.